벤탄시장
호치민의 아니 베트남의 전설이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을 비롯하여 모든 외국인 여행자는 물론 내국인 중에 호치민 외 지역에서 호치민으로 여행온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찾아드는 이곳. 또한 호치민 주민들도 생필품을 챙기기 위하여 찾아드는 이곳. 여행자 거리와 걸어서 5분거리. 사이공 강과도 걸어서 5분거리. 그런가 하면 호치민의 모든 시내버스가 들렸다가는 종합터미널격 버스정류장이 맞은 편이고... 시장 건물 타워에 걸린 대형시계는 현지인들 손목의 표준이 되고... 낮에는 물론이고 밤이면 더욱 사람의 발길을 잡아끄는 곳이 벤탄시장이다.










도심 중앙에 위치한 이 건물은 프랑스 지배시절인 1859년에 완공되었으나 1870년 화재로 건물의 일부가 소실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914년 3월에 재건축되었으며 이곳에 현지인들이 찾아드는 육류와 생선, 야채 등의 식료품을 파는 점포와 간이 식당이 있는가 하면 건어물, 의류, 생활 잡화를 파는 매장들이 즐비하다. 장내는 넓고 미로와 같은 골목들이 많다. 솜씨 좋은 수공예품을 비롯 향토색이 짙은 일상 용품들과 세련된 구슬백이나 작품에 가까운 크리스탈 제품도 있다. 구석에는 네일살롱(손톱 다듬기) 등등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있어 이곳저곳 베트남 냄새가 꽉 들어찬 곳이다.


해질 무렵 이후에는 시장 밖 공터에 야시장이 열리며 야시장에는 잡다한 좌판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다.






벤탄시장 앞 쪽의 풍경
내가 이곳을 찾아간 시간은 대략 밤 10시경 시원해진 저녁시간을 붙잡고
공무원에서 세옴 할아버지까지 벤탄의 밤을 보내고 있다.





벤탄 야시장의 풍경
늦은 시간임에도 불빛이 찬란하고 현란하다. 오가는 사람도 대낮에 비해 뒤지질 않는다.





예쁘게 차림하고 자신 찾아 줄 고객을 기다리는 상품들
없는게 없다. 옷가지는 당근이고 신발. 악세사리 등등... 낮에 벤탄시장 안에
진열되어졌던 상품이 다 밖으로 나온 듯한 느낌이다.





쇼핑하는 아시안들
이미 두어 보따리 쇼핑을 했음에도 부족한지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고객의 부류는 외국인이 대부분이지만 현지인도 결코 적지 않다.






상품을 고르고 있는 현지인들
벤탄시장은 여타 재래시장과 같은 곳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많이 찾아듬으로
물건이 아주 쬐깐 좋다는 것은 있지만 가격이 턱없이 비싸다. 바가지도 심하다. 그런데도
현지인들은 이곳을 즐겨 찾는다. 왜일까...? 분위기? 외국인들이 사는 것을 나도 살 수 있다는
묘한 느낌? 좌우간 현지인 특히 젊은이들도 많이 찾아드는 곳이 이곳이다.





간단한 나들이 차림으로 쇼핑하는 사람들





물건 고르기에 여념이 없는 유러피안들
이들도 한 두가지 이미 물건을 구매했음에도 계속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여기저기를 헤매고 있다.





맛있는 것으로 가득한 야외 포장마차
한때 호치민 야시장의 대명사였던 벤탄 야외 포장마차... 지금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젠 한 구석의 몇군데 밖에 없다. 술먹고 휘청거리는 사람. 그런 이들을 상대로
자신의 몸을 물건(?)으로 호겍하는 그런 것들이 보기 싫었던지
지금은 정부차원에서 식당은 가급적 허락하질 않는 탓이란다.





술 한잔 걸치기 좋은 여러가지 구이들





베트남의 명물 먹거리 하티우를 비롯해서 다양한 탕과 볶음도 있다.





아시안을 먹여 살리는 코코넛으로 쩌낸 먹음직한 새우
그 밑엔 유명한 월남 쌈밥(김밥?)도 있다.





쇼핑하다 출출했는가...?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먹음을 하고 있다.
먹음에는 성별도 나이도 국경도 없드란다





한산해진 벤틴시장 앞길
두어시간... 물건도 사고 맥주도 한잔 기우리고... 자정이 가까워지자 야시장도
서서히 폐장 준비를 하고... 그래서 그 앞길은 이렇게 설렁해진다.





벤탄시장 오른쪽 앞엔 호치민에서 가장 잘 다듬어진 공원이 있다.
이곳은 이른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젊은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곳이다





내가 가야할 길
공원 길은 예쁘다. 그러나 모두 집으로 가고 나 만이... 내 동료와 이길을 걸어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 2018년의 호치민 여행자거리 꿈꾸는아이 2018.11.27 101
71 새로운 맛사지-센트럴팔래스호텔 그랜드맛사 [1] file 베트남쩐 2017.08.16 1050
70 [맛집] 퍼뀐 (Pho Quynh) file 베트남쩐 2017.08.11 778
69 [맛집] 이치바스시 file 베트남쩐 2017.08.04 300
68 [맛집] 바오즈 딤섬 file 베트남쩐 2017.07.12 357
67 [BAR] CARMEN 연인,가족과 분위기잡기 좋은곳 file 베트남쩐 2017.07.04 410
66 [동영상]메콩델타투어 베트남쩐 2017.05.19 415
» 베트남의 전설... 벤탄 야시장 [1] 꿈꾸는아이 2012.04.16 12275
64 붕타우의 케이블카 이용하기 꿈꾸는아이 2016.08.12 830
63 달랏 놀이기구 6 / 서바이벌 총쏘기 꿈꾸는아이 2014.08.25 3244
62 달랏 놀이기구 5 / 사랑의호수 순환열차 꿈꾸는아이 2014.08.15 2680
61 달랏 놀이기구 4 / 케이블 카 꿈꾸는아이 2014.08.07 2653
60 달랏 놀이기구 3 / 콩코폭포 청용열차 꿈꾸는아이 2014.07.31 3146
59 달랏 놀이기구 2 / 호수변에서 말타기 꿈꾸는아이 2014.07.18 2483
58 달랏 쑤언흐엉 호수에서의 오리배 타기 꿈꾸는아이 2014.07.08 3090
57 많이 달라진 달랏의 풍경 꿈꾸는아이 2014.06.26 3053
56 달랏의 명소. 달랏 야시장 꿈꾸는아이 2014.02.19 4817
55 달랏 근처 다락이라는 지역의 울창한 밀림지대 [1] 꿈꾸는아이 2014.01.22 4145
54 커피투어 관리자 2013.07.10 4766
53 분메투억 관리자 2013.06.26 255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