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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호치민 근교의 프라이빗 투어상품 중에 껀터에 관한 것은 없었다. 껀터는 베트남의 남부 메콩강 유역의 중심도시로서 한국으로 치면 김해와 같은 광활한 평야와 습지를 안고 있어서 곡물과 채소 특히 과일이 집중적으로 생산되는 도시이며 지금부터 200여년 전에는 남부 크메르족의 중심 근거지이기도 했다.

 

요즘에는 정부에서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려하고 있다. 구룡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메콩강줄기가 엉키고 설키면서 휘감아 지나가는 껀터는 여러 소도시로 빠져나가는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고 유명한 까이랑 수상시장 등등의 관광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찾는 이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메콩1박2일 현지인 패키지투어로 잠깐 들렸다 가는 상품 외에는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던 차... 리멤버에서 큰 맘 먹고 껀터1박2일 프라이빗투어를 만들어 냈다. 간단한 일정을 소개해드린다면, 손님이 지정하신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동반한 가이드가 픽업하여 속짱(SOC TRANG) 크메르족 박쥐 사원을 돌아보고 껀터로 이동, 껀터에서 숙박을 하신 뒤에 다음날 이른 아침에 까이랑 수상시장을 돌아보는 것이다.

 

껀터는 호치민에서 서남쪽 165km이며 속짱은 껀터에서 50km를 더 가시면 된다. 차량으로 3시간 거리. 허나 전혀 지루하지 않다. 근래 개통된 껀터대교로 인해 교통이 수월하고 가는 길목마다 갖가지 현지인들의 삶의 현장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말이다.

 

 

 

 우선은 사진으로 먼저 껀터 여행을 떠나시자.

 

 


일본에 의해 건설된 껀터대교.
이 다리를 두고 베트남 사람들은 "우리도 이런 멋진 다리를 갖고 있다"고 자랑을 한다.
이 다리가 생기기 이전에는 배를 타고 껀터로 들어가야 했으나... 이젠 아니다.

 

 


흐드러진 연꽃밭 속에 숨어 살고 있는 잉어들을 잡기 위한 현지인의 낚시
껀터행 길을 가다보면 이런... 이 길만이 지니고 있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얼키고 설킨 메콩강 줄기들
가는 길 내내 이런 샛강과 그 강변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삶을 만나게 된다.

 

 


속짱(Soc Trang)시 입구에 있는 건승탑
이 건승탑이 있는 로터리를 돌게되면, 바로 첫날의 목적지인 속짱시내로 들어서게 된다.

 

 


박쥐사원 입구
이 사원은 나름 남부지역에선 꽤 이름있는 사원이며 사원 자체가 아니라 큰 공원이기도 하다.
엇...? 그런데 사원의 이름이 베트남어가 아니다. 흠... 이 지역이 본래 18세기까지 캄보디아
크메르족의 영토였다는 것을 여실하게 드러내 주는 역사적인 모습으로 크메르족의 언어
즉 베트남임에도 크메르족이 세운 사원이기에 캄보디아 언어로 사원명이 표기된 것이다.

 

 


사원 자체도 베트남(중국식) 불교의 모습이 아니라 남방 캄보디아(인도식)
사원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사람들은 베트남인과는
달리 피부가 검고 눈이 동그란 캄보다이 인을 닮았다.

 

 


사원으로 들어서면 한켠에는어린이들이 연주하는 전통악기 연주팀(?)도 있고,
사원을 관광하는 내내 베트남 북부에서나 들을 법한 중국식(?)과 크메르식(?)이 어우러진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언제나 세상을 풍류하는 부처님이 누워계시고

 

 


베트남 고승의 목상도 있고

 

 


외국인이래야 달랑 나 하나... 모두가 현지인 참배객들. 베트남의 신앙은 참으로 지고하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됨에도 포교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베트남... 진지하고 절실하고
애절하고 절박하다. 이들의 경건히 예 올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 역시 그들의 신앙에, 삶에 동화되는 듯 하다.

 

 


사원 곁에는 적지 않은 연못이 있다.

 

 


그 연못가엔 이런... 갓 치어를 벗어난 물고기를 방생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판매하는 것이고... 이것을 사서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방생을 한다.
5천동을 주고 먹이를 사서 뿌리면, 엄청난 수의 물고기가 수면위로 뛰고 난리다.

 

 


나무가지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박쥐군단
캄보디아 남부 전역에 서식하는 이 놈들은 과일을 먹고 산다.
여기가 베트남임에도 이 놈들을 본다는 것은, 여기가 역시 크메르 사원임을 한번 더 상기하게 된다.
해질녘과 해뜰녘, 먹이활동을 위해 움직이는 엄청난 수의 황금색 물결은 과히 장관이다.

 

 


이들은 검은 박쥐가 아니라 몸통이 황금색이어서... 일명 이들은 귀하고 귀하신 황금박쥐시란다.
이런 박쥐들은 사원 뒷편의 울창한 산책로를 걷다보면 곧 등장한다. 하도 많은 박쥐. 그것도
황금물결이 흐드러진다. 그래서 이 사원의 본래 이름이 박쥐사원(CHUA DOI)이다.

 

 


박쥐사원을 혹자는 박쥐공원이라고도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사원 경내가 꽤나 넓다

 

 


해서 공원주변을 운행하는 이런 전용 차량도 있다.
특이한 것은 이런 차량의 운전수가 젊은 꽁가이(CON GAI)라는 것이다.
참고로 베트남에선 여자분이 운전하는 차 타기가 힘들다.

 

 


공원 앞 한켠엔 조그마한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있어
거위떼, 타조도 볼 수 있고,

 

 


멧돼지와 칠면조, 오리들이 정답게 함께 노니는 희귀한 장면을 만나기도 한다.

 

 


남부의 유명한 분맘(BUN MAM)
장시간 참배하시느라... 방생한 물고기들, 현란한 박쥐들을 구경하다가 보니
허기지신가? 그렇다면 남부의 소문난 먹거리... 분맘을 찾아가자.
속짱시의 박쥐공원을 들러본 뒤에 내일의 여정을 위해 껀터로 이동하게 된다.
껀터는 속장에서 50km 떨어진 베트남의 5대 자치도시 중에 한곳이다. 인구가 120여만명에 이르며
국제공항과 메콩강 물류센터를 지니고 있으며 남부 곡창을 관장하는 남부 행정 1번 도시다.

 

 


껀터 강변공원

 

 


여기저기 이땅의 주인공들이길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데이트하는 정겨운 모습도 보이고

 

 


해가 떨어질 무렵이면 이 공원 강변에서 떠나는 크루즈도 있다.

 

 


껀터의 김토호텔
3성급 호텔로 메콩강변에 위치한 아주 괜찮은 호텔이다.
모던한 분위기, 깔끔한 룸과 리셉션, 친절한 직원. 어느하나 흠 잡을 데가 없다.

 

 


아담하고 깔끔한 호텔 기본 룸.

 

 


디럭스 룸
투어가격에 제시된 룸은 기본룸이며 디럭스룸으로 이용하실 시는 10불이 추가된다
이 룸은 디럭스의 패밀리버젼(Family Virson)룸이다.

 

 


창문으론 구불구불 흘러 베트남 남부인에게 희망과 삶을 제공하는 메콩강이 보인다.

 

 


맛있고 깔끔한 저녁이 제공되는 황지아 식당

 

 


이른 시간임에도 빈좌석이 별로 없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꽉찬 오토바이 군단.

 

 


미명이 지난 직후라서 하늘이 어둡다
투어 2일째 아침. 오늘은 남부투어의 명물 까이랑(CAI LANG) 수상시장을 접하는 날이다.

 

 


이미 학교가는 아이. 이웃으로 마실가는 아낙네... 부산하게 현지인들은 움직이고 있다.

 

 


그날의 운세에 따라 대박이 날 수도 있다는, 복권을 판매하는 사람.
이 나라 사람들에 있어 복권도 한 문화다. 니나 내나 모두... 참 좋아들 한다.

 

 


필경 아침을 걸렀을 이들에게 아침을 팔고자 조그만 보트에 음식을 실고,
직접 노를 저어 배들 사이를 다니며 음식을 파는 아주머니.

 

 


투어 중에 잠깐 쉬어가는 특이한 수상 식당에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
동. 서양 관광객들이 만원을 이룬다.

 

 


껀터 주변 소도시에서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과일을 흥정하는 사람.

 

 


우리... 당신... 그런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물건과 함께
인정을 사고, 인정을 팔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까이랑 수상시장.

 

 


배 가득하게 실은 과일들.
판티엣의 특산물인 용과(THANG LONG)도 있고, 호박처럼 생긴 수박도 수북하다.
사우링, 이른바 과일의 황제 두리안이다. 가격 흥정에 앞서 일단 먹어보고 결정하란 듯이
흥정자는 두리안의 꽉찬 과육을 보여준다. 배위의 높다란 장대위엔 자신이 팔고자 하는
물건을 매달아 구매자가 자신을 찾아내기를 쉽게 하고 있다.

 

 


수상가옥 / 집이 배위에 실려져 있어 하류 상류를 이동하며 살아가는...
그곳에서 우리는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대대로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기도 한다.

 

 

어떠신가...?
괜찮으신가...?
위 처럼 투어를 하자면 얼마...?

 

2인 출발 기준이며 요금은 411불이다.

 

 

전용차량. 현지인 영어가이드. 모든 투어비. 출발당일 중식부터 돌아오시는날 중식까지의 모든 식사

그리고 3성급 호텔 기본룸이 포함되어져 있다. 심지어 간단한 음료수도 제공되니... 만족스러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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