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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 여행의 가장 기본적인 투어지인 구찌 터널.

이곳을 둘러보지 않고서는 베트남 사람들, 그리고 미국과의 전쟁이 남긴 상처...

그런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여행은 즐거워야 한다.

돈을 들여서 하는 여행, 뭔가 머릿속에 그리고 가슴속에 무엇이 남아야 한다. 

하루의 일상 속에 그냥 스쳐 지나가는 그런 모습이어선... 그건 아니다. 

이왕이면 편하고, 왔노라 봤노라 그리고 가노라 그런 느낌이어야 한다. 

그래서 리멤버 투어가 만들어 낸 구찌터널 투어 이른바 땅굴 프라이빗 투어다. 

이 투어의 특징은 자유롭다는 것이다. 손님이 계신 곳으로 가이드가 기사와 차량을 대동하여 

모시러간다. 장소가 어디라도 상관없다. 출발시간... 정해진 바가 없다. 

시간은 손님이 정하시는 거다. 이른 아침도 괜찮고 점심을 드신 이후에도 괜찮다. 

언제든 괜찮다. 영어에 조금이라도 자유로운 분들은 영어가이드를 쓰시면 되고 

내 나라 말 외는 귀가 열리지 않는 분들은 조곤조곤하게 설명해줄 

한국인 가이드를 쓰시면 될 일이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나 될까? 

160불 / 2인 (전용차량. 현지인영어가이드. 입장료 포함 / 중식 불포함)


자 이제 가볼 이유가 생겼고 가격이 착하다고 생각되시면 
우선 사진으로 구찌 터널투어의 면면을 살피도록 하자.  

 

  

손님께서 선택한 바에 따라 가이드가 출발부터 끝까지 함께 손님을 모시게 된다. 

투어 중에 필요하신 것을 가이드에게 요청하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이다.

 

1분에서 5분까지 모실 7인승 차량

준비하는 차량은 모두 신형이다. 그리고 청결한 차량이다.

 

  

 프라이빗 투어의 장점 중에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이것이다.

여행사로 혹은 집결지로 손님께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계신 곳으로

차와 가이드가 모시러 간다. 주변에 있는 이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프라이드가 생성되고... 때문에 프라이빗 투어라는 게다. 

손님은 약속된 시간에 묵으시는 숙소의 로비로 나오시기만 하면 된다. 

단, 일단 픽업시간이 정해졌으면 그 시간만큼을 지켜주시는 것이 손님의 매력...

  

땅굴지역으로 가려면 꼭 이 터널을 거처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당시의 터널은 아니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지하도를 이용할 뿐이다.

 

지하통로를 빠져나오면 안내를 받기 위한 지하 벙커가 여러 곳에 있다. 이 중에 한 곳을 

찾아 들어가 비디오 시청을 비롯한 구찌터널의 이모저모에 대한 안내(교육)를 받는다.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다. 이런 벙커를 비롯해서 작전회의실이나 병원 그리고 식당 등등이

속 속 손님 앞에 나타날 터인데... 전쟁 당시엔 이런 지붕은 없었다. 이 모든 것은 땅속에 존재했던 

것이다. 관광객을 위하여 천정이었던 머리위의 흙을 다 퍼내고 대신 나무 잎으로 된 지붕을 

얹은 것이다. 구찌 터널이 이처럼 땅위로 드러난 곳이라면 존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일명 베트콩들이 땅속으로 숨어들고 혹은 기어 나오곤 했던 땅굴 입구. 

너무 좁아서 날씬한 사람조차도 들고나기가 쉽지 않다. 군장을 맨 미군...? 절대 

들어갈 수도 없거니와 들어갔다가 나온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겠다 싶다.

 

 

개미구멍을 이용한 공기통로. 이른바 숨구멍이다. 사람은 공기가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반면에 공기만 존재한다면 그래서 숨을 쉴 수가 있다면 사람은 어디서든 삶을 이어갈 수가 있다.

그곳이 하늘이거나 바다 속이라도 말이다. 구찌터널도 마찬가지다.

 

전쟁의 와중에 잠깐의 휴식을 하고 있는 병사들.

물을 나눠 마시는 우정, 동료애를 강조하고 있다.

 

 

젊은 여자. 전쟁의 와중 속에서도 흩어진 머리를 단장하고 있는 모습이...

여자는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본능을 지니고 있는가 싶다.

 

  미군이 쓰다가 버리고 간 탱크. 베트콩은 이런 것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생활에 필요한 전쟁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곤 했다.
 

함정이다. 발을 헛딛거나 해서 이런 구덩이로 빠지게 되면 영락없이 고슴도치 꼴이 되고 만다. 

구덩이 밑에 박혀있는 꼬챙이는 쇠가 아니다. 대나무를 날카롭게 깍아 박아놓은 것인데...

꼬챙이에 썩은 쇠똥을 발라놓은 탓에 찔린 상처가 심하게 덧나 결국은 썩어가는 

부위를 도려내든가 잘라 내야하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된다. 

 

다양한 트랩이다. 발목을 잡는 것부터 머리위로 떨어지는 것도 있다. 변변한 무기가 없던 

베트남 농민들이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선택했던 자연을 이용한 원시적인 전쟁도구. 

이른바 트랩이다.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하다. 생김새 자체가 끔직스럽고 살벌하다.

 

 

 

적군이 사용하다가 버리고 간 물건들은 이들에게 아주 좋은 물자공급이 되었고 또한 소중한 

자원이었다. 철판을 녹여내고 잘라서 적군의 침입을 알리는 괭가리로, 혹은 위의 

사진과 같은 폭탄 그리고 트랩의 여러 창살을 만들어내곤 했다. 

 

월남 쌈을 세계적인 먹거리로 만든 반짱(Banh Trang). 이른바 페이퍼 라이스다. 

베트남을 찾는 분들은 먹거리로 우선 퍼(Pho. 쌀로 만든 국수) 그리고 월남 쌈을 희망한다. 

구찌 군민들이 살아가던 모습을 재현하면서... 이렇게 만든 반짱을 관광객에게 판매한다. 


 

 

전쟁을 피부 적으로 느끼라고 설치해 놓은 사격장. 

총과 실탄이 보는 이를 긴장하게 한다. 더욱이 모든 것이 우중중한 쇳덩이로 되어져 있다. 

총 쏘기의 묘미를 아시거나 사격에 자신이 있는 분은 이렇게 붙박이 된 상태에서의 

사격 자세를 싫어하신다. 그러나 이렇게 견고하게 용접이 되어져 있다. 

왜냐면 몇 번인가의 총기사고가 있었던 탓이다. 그래도 쏘고자 하는 분은 잘도 쏜다. 

그러나 공짜는 아니다. 1발당 1불 정도로 보시면 된다.  
 

아무리 어두운 땅굴이고 밤에만 전쟁을 한다고 해고 사람은 무엇이라도 걸쳐야 한다.

그런 것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물론 이곳도 지하에 있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자.

 

일명 호치민 샌들을 만들고 파는 장소. 군용 타이어를 이용하여 견고하고 저렴한 샌들을

만들어 신고,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호치민 주석으로 인해 유명해진 신발. 베트남

사람들은 학교도 직장도 심지어는 전쟁하는 군인과 건설현장에서도 샌들을 즐겨 신는다.

 

땅속으로 들어가는 입구.

구찌터널의 백미, 땅굴로 들어가기. 이것을 체험하지 않고는 구찌 터널을 다녀왔다고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곳을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캄캄하고 좁고... 허지만 너무 염려하실 일도 아니다. 유럽 관광객을 위하여 입구를

비롯한 터널 자체를 넓힌 탓에... 20M 코스나 30M 코스쯤은 들어갔다 나오실만하다.

어떤 이는 아주 쉽게 100M를 소화하시니...

 

 

사진에 찍힌 대로 B52라는 폭탄이 떨어졌던 곳이다. 

사진으로는 식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실제로 보게 되면... 끔직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 강산이 변하는 세월이 3번을 넘어 4번을 향해가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도 웅덩이의 깊이와 넓이... 장난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음식이다. 이것은 일종의 마(고구마. 감자의 또 다른 종류)를 

삶아놓은 것인데... 맛있다. 옆에 있는 것은 땅콩가루와 소금을 섞은 양념이다. 

이 음식은 오늘의 구찌 터널이라는 전설을 낳은 구찌 지하유격대와 의용군들의 식사였다.

 

폭탄이 떨어졌던 큼직한 웅덩이. 앞서가던 이의 발자락도 보이지 않던 습하고 어두운 땅굴. 

찌그러진 탱크의 잔해. 지금도 먼발치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총 소리. 하늘을 덮은 수풀과 

그 숲으로 인해 전해지는 후끈한 열기... 마음이 무겁고 생각이 착잡하다. 

그런 순간에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보니 그나마... 다행이다.

 

구찌 프라이빗 투어의 또 다른 장점 하나를 찾아가 보자.

이것은 일반 패키지 팀은 꿈도 꾸지 못하는 코스다.

돈을 지불해 놓고도 찾아 먹지 못하는 찐빵이다. 이런 것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리멤버투어는 고객의 이익을 찾아 애쓰는 사람이다. 고객이 손해를 본다면

그것이 마치 나의 손해로 느끼는 사람이다. 고객이 직접 지불하시니 나와는,

내 호주머니와는 상관없는 일에도 손님의 손해가 눈에 보이면 눈에 불을 끼고 

침이 튀도록 열을 내는 사람이다. 그러니... 구찌터널에서, 이미 돈을 내고도

못 가는 그런 불상사가 있을까? 그럴 수는 없다.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그것은 바로 이것, 벤즈억 사원 이른바 충혼사다.

몰랐을 때는 그냥 넘어갔던 곳. 이곳을 방문한 뒤엔 구찌터널을 찾아드는 손님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이 되었다. 어떻게 이런 곳이 이렇게 숨어있듯 웅크리고 있었을까?

일을 그렇게 만든 베트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다.

그런데... 이런 것은 가이드가 없다면 찾아 드시질 못한다.

가이드 없이 손님끼리만 구찌터널 방문 후에 이곳을 찾아든다면 필경...

딴소리 할 것이 분명하다. 그 표는 그쪽이고 이곳은 입장권을 사야한다고 말이다.

 

충혼사의 전경. 아름답다. 정결하다.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구찌투어 벤억사원 외벽

대월국이란 명실상부한 국호를 갖고 있던 조국 베트남에 프랑스가 침입하여 나라를 빼앗고

폭정과 부정부패를 일삼자 참을 수 없는 민족의 자긍심을 가진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항거하기에 이르고 결국은 민족의 영원한 국부 호치민 주석과 남녀노소, 나이어린 학생에서

수행중인 성직자들까지 나서 베트남의 국시인 독립 자유 행복의 쟁취와 보장을 위하여

길을 나서게 되어 오늘의 베트남을 이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곳은 자라나는... 지금 이후의 국가를 짊어지고 나아갈 젊은이들 특히 중. 고등학생들의

사상 이념 교육장소로 쓰이고 있는 곳이다. 이런 공원같은 이곳 외에도 사원 주변엔

사이공 강이 흐르고 있어 아름다운 강변 곁에 식당과 낚시터를 비롯해서 이곳을 찾아든 이들의

휴식 공간을 충분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이공 강줄기를 따라 유람선이 오고가고 있다.

 

이것으로 프라이빗 구찌터널 투어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리멤버 투어에는 이와 유사한 프라이빗 투어 상품이 많다.

설령 상품이 없다하여도 손님이 원하시면 그 자리에서 상품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용하지 않으신다 해도 상관없이 일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주시면 찾아주신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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