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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은 고산지대이면서도 일조량이 높고 크고 작은 호수들이 많은가 하면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이른바 시원한 날씨를 이루고 있다. 해서 세계의 화원이라 일컺는 네덜랜드에서 날아와 넓은 지역에 꽃을

재배하는가 하면 세계의 커피업계를 좌우지하는 드넓은 커피밭...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 날씨에 수분이 충분하다 보니

밤이나 잣. 딸기라든가 꽃감같은 것들이 재배되고... 한국인에 의해 한국산 상추와 배추 심지어 알타리 무우까지

생산되고 있는 곳이 달랏이다. 항암과 체중감량에 좋다는 녹차 잎들이 지천이고 당뇨 특효 채소인 여주까지

대량 생산되는 곳이다. 달랏에서 재배되는 것들은... 약값이 비싸기도 하거니와 대부분 현지인이 아닌 외지인

특히 외국으로 수출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농약을 가급적인 쓰질 않는단다. 쓰더라도 소량을 쓴다는데...

그러다 보니 지렁이. 귀뚜라미. 번데기... 온갖 벌래들의 천국이 달랏이다.

 

오늘은 그런 것들을 돌아보는... 달랏에서 재배되고 생산되는...

어쩌면 달랏의 특산물이라 할 수있는 것들을 돌아보는 투어를 소개한다. 결코 프라이빗투어가 아닌

저렴하고도 질높은 단체투어가 되시겠다. 이름하여 달랏 특산물 단체투어.

 


투어를 진행하는 달랏 현지 여행사.
호텔을 겸하고 있으며... 주소는 124 바탕하이/124 BA THANG HAI 이다.
투어의 출발은 오전8시30분이다. 해서 여행사로 와서 출발하여야 하는 투어자는
늦어도 8시15분까지 모이셔야 하며... 달랏 호수 주변의 호텔들은 픽업도 가능함으로
예약시 픽업 가능여부를 확인받으시면 되겠다.

 

 

첫번째 방문지 / 플라워 가든

 


이름을 아는 꽃들도 있다만... 대부분 모르는 꽃들이 흐드러졌다.

 

4계가 있다고는 하나 남부지역의 경우 온도차가 그리 크지 않은지라 남부지역엔 일년내내

꽃이 피고 지고... 한다. 그런데 너무 뜨거운 날씨이다 보니 꽃잎의 수명도 짧고 무엇보다 향기가 약하단다.

그러나 달랏 산자락에서 재배되는 꽃들은 때론 차가운 바람을 담은 기후로 인하여 꽃잎이 강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인해 향기가 높단다. 해서 꽃 재배국가로 1등이라는 네덜랜드 사람들이 이곳에서 화원을

경영하고 있을 정도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꽃들은 베트남 내륙으로도 판매가 되지만 대부분

꽃을 갖고 이리저리 멋내기를 즐기는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로 대량 수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 실내 즉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시원한 바캍바람을 맞으며 재배되는 것들도 있었다.

 


화훼사의 정성어린 손길로 곱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들

 

두번째 방문지 / 커피농장

 


들판을 뒤덮은 하얀 커피꽃들. 달랏엔 이런 커피꽃들만 먹고사는
벌꿀들이 있다는데... 그런 벌꿀에게서 채취한 꿀은 엄청 고가라고 한다.

 


산모퉁이 돌아돌아... 모든 산자락 산등성이가 키피나무들이다.

 

베트남은 커피 생산국 2위라고 하는데... 대부분 달랏에서 재배되고 있단다.

해서 한국의 커피에 관계된 사업가들이 종종 우리에게 찾아와 "커피 생산지와 공장을 돌아볼 수있는 패키지"를

요청하시곤 하는데... 필자도 하루에 큰 컵으로 두어잔, 블랙... 1년 전만해도 자판기에서 뚝 뛰어나오는 달달하고

따끈한 커피가 제일 맛있는 커피로 알고 있었으나... 당뇨라는 판정을 받고 난뒤부터는 이른바 아메리칸 스타일로

커피를 즐기곤 하는데... 커피엔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한다. 종류도 종류지만 열매를 어느 시기에 거두느냐...

어떻게 말리고 볶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고 하니... 패즐러가 고급커피고, 베트남에선 다람쥐 그려진 상품의

커피가 좋은 것으로만 알고 있던... 그져 커피를 갖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카커피. 바닐라커피.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카푸치노... 맛이 달리진다고만 알고 있던 필자로선... 커피의 세계가 엄청 넓고 깊다는 것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꽃을 떨구어 내고 바야흐로 커피로 익어가는 빠알간 열매들

 

세번째 방문지 / 전통주 제조공장

 


술의 원료가 되는 삮인 쌀

 

달랏은 포도 재배로도 유명하다. 산도높고 순도높은 양질의 포도를 집중 재배하는 지역이다 보니

포도를 이용한 와인 공장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방문한 곳은 와인 공장이 아닌,

우리식으로 쌀을 이용한 소주같은 것들을 만드는 곳이었다. 즉 이른바... 전통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었다.

내 어린 시절... 내 고향 마을에도 양조장이 있었다. 우린 종종... 양조장 뜰에 쫙 펼쳐 말리는 꼬돌한 밥들을

훔쳐 먹기도 했고, 양조장 아저씨가 퍼주는 술찌검지를 또래들이 나눠 먹곤 모두 취해서

양지바른 언덕에 누어 비몽사몽을 헤매던 기억을 추수려 보기도 했다.

 


누룩으로 범벅된 익힌 쌀들

 


증류기

 


만들어진 소주. 전통주라 불리운다.

 

네번째 방문지 / 실크 생산공장

 


뽕나무에서 채취한 이른바 번데기 집들

 

번데기의 움막을 이렇게 저렇게 하더니... 그것을 돌리고 어쩌고 하니... 실이 나온다.

달랏엔 뽕나무들이 많고... 지금은 수고에 비해 얻어지는 것이 그져라서 사라져가고 있지만 한때는

목화밭도 흐드러졌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그런 것으로부터 채취된 재료를 이용하여 실크를 생산하는데...

그 기술이 상당하여 달랏에서 생산된 실크는 고급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달랏엔 그 실크를 이용하여

자수를 놓은 작품들도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언제라도 시간이 있고 관심이 있으시면 달랏 사랑의 호수 입구

직전에 있는 XQ 라고 하는 실크 자수전문생산점을 가보시라. 나는 단연코 그곳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을 작품이라고 한다.

어찌 인간의 손끝으로 그렇게 예쁘고 아름답고 오묘하고 신기한 자수품이 나오는가...? 백문이 불효일견이다.

 


목화나 번데기 집에서 실을 뽑아내고

 


그러는 장면을 서양인들은 호기심어린 눈길로 아주 호감스럽게 관람을 한다.

 

다섯번제 방문지 / 코끼리 폭포

 


달랏에서 가장 웅장하다는 폭포다.

 


폭포 옆에는 코끼리 조각상도 있다.

 

이곳을 코끼리 폭포라고 부르는 것은... 달랏엔 여러 곳의 폭포가 있지만 유난히 코끼리들이 이곳을 찾아와

물을 마시면서 목욕을 하곤 하는데...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하긴 길가나 낮은 곳에 위치한 다른 폭포보다는

산세가 거칠고 깊은 곳에 자리한 폭포라서인가 싶다. 코끼리들은 이곳에서, 잔뜩 코로 물을 들이낀 뒤에 자신의 몸에 뿌려대면서 방귀를 푸앙~ 뀌어대는데... 그 우렁찬 소리도 소리지만 폭포 전체에 번지는 방귀냄새... 덩치 값을 한다는 생각이다.

 


하늘과 닿은... 하늘로부터 시작되는 폭포같다는 느낌이다

 

이렇게 투어를 한뒤에 12시30분경부터 중식이다. 그래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여섯번째 방문지 / 린안 사원

 


사원 입구에 자리한 거대한 좌불상

 


사육하고 있는 귀뚜라미. 그런데 내 보기엔 바뀌벌레다.

 

 스님들이 살생을 하지 않고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절간 곁으로 많이 모여드는가...?

어찌했던 린안사원 주변엔 유난스레 많은 벌레들이 둥지를 틀어 살고 있는데... 해서 아예 집단 사육을 해선

시장에 내다 팔곤 한단다. 베트남의 몬도가네... 굼뱅이는 당연하고 전갈도 먹고 귀뚜라미도 먹고 불개미도 먹고

들쥐(절대 집쥐는 먹지 않음)도 먹고... 볶아서 먹고 쪄서 먹고 구워서 먹고...

 


사육당하고 있는 곤충들

 

이렇게 오후4시까지 투어를 한 뒤에 출발지였던 곳으로 되돌아 감으로 달랏 특산물 단체투어를 마친다.

 

그러면 요금은...? 1인당 16불

포함사항 / 투어차량. 현지인영어가이드. 입장료

불포함사항 / 중식. 입장한 뒤에 투어지에서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것의 요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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