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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부 최고의 고산지대이면서도 최고의 휴양지인 달랏. 그곳이 그렇게 좋은 곳이라는 것을 그들은 어찌 알았을까? 베트남 왕족들의 휴양지로, 프랑스 귀족들의 휴양지로... 어떻게 알았을까? 비행기 타고가다 발견했을까? 휴양지로 참으로 적합한 지역이다.

 

베트남은 덥다. 이들의 겨울이라는 12월도 한국의 한여름날씨에 해당된다. 12월엔 호치민은 덥고 하노이는 춥다. 그 중간 지역즈음인 달랏은 한국의 가을날씨처럼 시원하다. 베트남 사람에겐 겨울과 같은 날씨. 더운 나라에서 겨울 날씨의 서늘함을 만낏할 수 있는 곳이 달랏이다. 그래서 왕족들에 이어 귀족들의 휴양지가 되었으리라. 오늘은 그런 이들의 휴양지였던 곳들을 찾아 달랏문화 단체투어를 해보시자.

 

 


달랏 투어 진행회사의 전경
주소는 124, 3 thang 2(바탕하이)로서 이른바 여행자거리로 통하는 곳에 있다.


달랏투어는 모두 8시40분경에 출발하고 있다.
그러므로 투어자는 늦어도 8시30분까지는 위 주소지로 찾아가셔야 한다.
때론 투어사무실 주변의 호텔일 경우엔 픽업도 가능함으로 예약하실 때 확인을 받도록 하시자.

 

 첫번째 방문지 / Golden Valley

 

 


랑비엔 산맥에 해당되는 산자락에 위치한 골든계곡 혹은 골든호수라고도 한다.

조용한 곳이다. 종종 개념없는 투어자들의 시끌벅적이 아니라면 시끄러울 것이 없는 곳이다.
한적하다. 호수에 발담그고 낚시대를 드리우기 좋은 곳이다.

 

 

두번째 방문지 / 랑비앙 산

 

 

 

 

 

 

해발 1.500여 미터 고지위에 세워진 달랏도시를 벗어나면 그보다 더 높은 해발의 위용을 자랑하는 달랏의 최고봉 랑비앙(LANG BIANG) 산이 있다. 자그만치 해발 2,163여 미터에 이른다. 1년 365일 대부분의 날마다 산자락에 짙게 드리운 구름을 만나게 되는 이곳은 1,550m 고원지대에 드넓게 자리하고 있는 달랏이라는 도시를 쟁반처럼 떠받들고 있는 랑비엔 산맥의 중앙부분에 해당된다. 달랏이라는 이름의 어원이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선함을" 뜻하는 라틴어 Dat Aliis Laetitiam Aliis Temperiem에서 왔다고 하는데... 이 랑비앙 산에 오르면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산악행을 위해 준비된 짚차들

 

랑비앙에 오르려면 산 입구에서 정상행 짚차를 이용하여 30분 정도를 갈지자로 표현되는 구비구비 오솔길을 오르고 또 올라야 한다. 우거진 소나무 숲과 그 사이로 난 계곡들, 오르는 길 주변에는 고산지 채소 밭들과 커피 밭의 흐드러진 모습을 만나게 된다. 시원하다. 싱그럽다다. 이채롭다. 얏~호... 외치고 싶은 충동이 저절로 일어난다. 겨울에는 랑비앙 골짜기에 트리베리골드가 피어나고 일년 내내 잦게 끼는 안개도 랑비앙을 오르면서 조우하곤 한다.

 


 
짚차를 타고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소나무 오솔길

 


랑비앙 정상에 있는 호앙퉁과 마이녕의 동상

 

시내에서 북뽁으로 5km 떨어진 곳에... 슬픈 사랑의 전설이 담긴 호수가 있다. 이름하여 슬픔의 호수... 이 호수의 이름은 베트남과 중국과의 전쟁 때에 붙여진 이름이란다. 이 지역에 젊은 연인이 살고 있었는데 장래를 설계할 때쯤 베트남의 북방에 중국군으로 인해 전시에 놓이게 되고... 애국심에 불타는 호앙통(hoang tung)청년은 국가의 부름으로 군대에 입대하기에 이른다. 그의 악혼녀인 마이누옹(mai nuong)도 애국심이 높은 여자로서 약혼자가 부담없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호수에 투신자실을 했드란다. 시간이 흘러 만나기로 한 날에 남자는 돌아 왔으나 여자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고... 마을 사람들은 이 젊은 연인의 슬픈 이야기를 듣고 이 호수를 슬픔의 호수라고 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약속된 날짜가 며칠이나 지났음에도 자신의 정혼자가 나타나지 않아 기다리던 약혼녀는 둘이 함께 사랑을 나누던 호수에 투신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그런 달랏의 상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상이 랑비앙 정상에 있다.

 

세번째 방문지 / Lat Village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동네 사람들

 

 이른바 랑비앙 산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는 소수민족이다. 아이폰이라는 신기한 핸드폰과 충전용 전기등이 존재하는 현대에 살아가면서도 조상대대로 전승되어진 언어를 사용하고 아버지 어머니들의 의복을 걸치고 그네들만의 노래를 부르며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이다.

 

소수민족 랏족의 사람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공예품들

 

네번째 방문지 린광사원
 

린광사원의 전경

 

도심 전체가 공원같은 곳인 달랏. 현재도 많은 유럽식 목조 건축물을 볼 수 있다. 달랏은 특히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며 우거진 소나무 숲과 그 사이로 난 오솔길... 프랑스 식민지 정부에 의해 귀족들의 휴양지로 개뱔된 터라서 아직까지도 프랑스 풍의 전원적인 도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가 휴양지로 삼기 아주 예전부터 이곳엔 조상대대로 살아오는 원주민들이 있다. 그들이 이곳에 둥지를 튼것은 최소 2천년은 더 되었으리라. 왜냐면 린광사원은 2.000여년의 역사를 지녔다고 하니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사원엔 년대를 측정하기 힘든 유물들이 여러점이나 있으니... 분명 2천년 전통 사찰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당 중앙부분에 모셔져 있는 불상


 

 

달랏에도 베트남 남부를 지배했던 참족의 유서깊은 흔적들이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린광사원이다. 봉때(vong the)마을에 있는 사원에는 두개의 오래된 돌이 있는데... 2.000여년의 역사와 더불어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돌엔 고대의 언어가 새겨져 있는데 학자들은 이 언어를 뿌남(phu nam / 베트남민족의 고유의 언어)이라고 한다. 그렇게 돌에 남겨진 고대민족의 유산이 점점 사람에 의해, 자연풍상에 의해 사라져가고 없어져 가는 글자에 더 큰 위대성을 두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사원이 위치하고 있는 곳엔 한때 엄청난 규모의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지닌 부족의 문명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랑비앙 산을 중심으로 오전 투어를 하신 뒤에 오후1시경 점심시간이다.

 

다섯번째 방문지 / Old villa village 
 

 

프랑스의 귀족들이 건축하고 거주하던 적어도 100여년 세월이 흐른 빌라들. 100여년 전의 달랏 주민들... 초가집을 짓고 움막 생활을 하던 이들에게 이러한 주택은 성과 같았을 것이며 그런 집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왕이나 왕비, 공주나 왕자들 같았으리라. 
 

아직도 사람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이런 빌라를 구매하여 거주하는 사람.
이런 빌라를 구매하여 별장으로 하는 사람등등이 있어 아주 깨끗하게 다듬어져 있다.​

 

마지막 방문지 / Oid Train Station
 

​기차역 전경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달랏 역은 프랑스 귀족들의 여행을 돕는 발이 되었고, 고산지대인 달랏의 특산물인 신선한 야채와 커피 등을 나르는 곳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 운행을 멈춘지 오래다. 지금의 달랏역은 예전과는 다르게 한가한 달랏 분위기에 어울리는 여행자들과 신혼 부부들의 야외촬영의 발걸음만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리고 짜이맛(TRAI MAT)이라는 관광지만을 하루 5회 운행하는 것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허나 그것 또한 출발인원이 다섯명 이상이 되어야만 열차가 운행된단다.
 

실제 운행되기도 하는 열차

 

관광객을 위하여 전시되어져 있는 열차

 

이렇게 달랏 문화들을 돌아보신 뒤에 오후4시경 투어를 마치게 된다.

 

투어요금은 1인당 17불

 

포함사항 / 호텔픽업. 투어차량. 입장료. 현지인영어가이드.

불포함사항 / 랑비앙산 정상행 짚차. 달랏기차 티켓. 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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