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지점장께서 급한 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타셨기에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호치민에서 일하던 나는 부랴부랴 간단한 옷가지를 챙겨 하노이로 올라왔고... 나의 속소는 리멤버투어 사무실이 들어있는 미니호텔이다. 리멤버투어와 호텔은 완전 별개다. 호텔에서도 투어 상품을 팔고 있었다.



나는 잠자리가 바뀌면 그것이 익숙해지기 까지 2-3일간 제대로 숙면을 취하질 못한다. 온 밤을 뒤척이다가 습관에 따라 오전7;40분경에, 뭔가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실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첫날 아침을 맞았다. 하노이의 여행자 거리... . 나름 시끌스럽고 화려하진 않았어도 번잡했던 도로가 한산하다. 아니 교통량은 더 많은데...? 아~ 아침8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상점 문이 닫혔기 때문이다. 즉 하노이 여행자거리인 항베의 식당이나 바 등등... 대부분의 상점들이 셧터를 올리지 않은 상태이고... 그 자리엔 아침에만 볼 수있는 풍경들이 펼쳐졌다. 이들은 상점들의 섯터가 올라가면... 남의 가게앞에서 장사하던 이들이라서 자연스럽게 보따리를 싸 어디론가 가버리고 만다.





다시 말해서 낮과 밤은 분명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여행자거리가 분명하지만 아침만큼은... 이 도로는 예전부터 있덨던 항베마을의 도로로서... 국수를 팔고 생필품을 사고 파는 이들의 거리... 이른바 동네 골목시장도로가 되는게다.




달걀 파는 아줌마
그날 그날 신선한 달걀을 공수받아 마믈 주민에게 그날의 먹거리로 팔고 있다




달걀파는 아줌마가 자리잡은 곳은 낮엔 인디언 음식을 하는 식당이다




하루의 김치꺼리를 사고 파는 사람들.
이들도 남의 상점앞이다. 이렇게 여행자거리를 이루었던, 여행자들을 위한 상점이
문을 닫은 이른 아침엔 본래의 이 거리 주인들인 주민들을 위한 아침 시장이 들어서는 게다





남의 상가앞이지만 이 순간은 내 삶터이니 만큼... 분주하고 부산하다.




투어를 기다리는 사람들
하노이의 투어는 모두 오전8시부터란다. 해서 이른 아침부터 오늘 여행을 하실 여행객들이 여행사 앞에서 자기를 태우고 갈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외국인 즉 유렵 및 미국인은 투어 예약전에 피곤할 정도로 꼬치꼬치 따지고 묻고 또 확인한다. 그런 후엔 자신이 선택한 투어에 차량이 늦어도 자리가 비좁아도 먹을 것이 시원치 않아도 가이드의 발음이 엉맘이어도 불평하지 않는다. 왜 불편한 마음이 없을까 만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자기 탓을 한다. 그런데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은 설명해도 들은체 만체, 안내문을 봐도 건성건성. 본인의 직접적인 확인없이 남의 말을 듣고 선택을 한다. 그래놓곤 자리가 어떠니 먹는 것이 이따위냐? 가이드는 차라리 말을 하지 말아라 알아들지도 못하는 말 시끄럽다. 불편한 심사를 다 겉으로 드러낸다. 왜그럴까? 민족성의 차이일까? 나는 감히 이런 현상을 선진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님의 생각은 어떻수?




건강음료를 파는 할머니
역시 남의 상점 앞이다. 상점 문이 열리면 자연스럽게 자리를 털고 일어나 집으로 가실게다.
이른 아침 보약을 들듯이 건강음료마시는 이들이 상당하다. 건강음료중에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진생음료 나가신다. 잡다한 음료 길을 비켜라.
그러나 길거리에서 사용되는 인삼제품은 모두 중국산이란다.




각종 육류를 파는 아줌마




이 아줌마의 좌판은 남의 집 대문앞이다. 아줌마는 아침에만 이곳에서 육류를 판다.
자전거를 타고 오토바이를 타고 때로는 자동차가 멈추고 고기를 산다. 괘나 좋은 고기를 파는
아줌마인가 싶다. 그리고 이곳은 낮부터는 튀김 노점상이 늘 자리하는 곳이다




와~~ 잔 새우다.
새우젓이나 담글 이 작은 한줌의 새우를 팔고자 할머니는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무작정 사람을 기다린다




그 옆엔 쓰디 쓴 그러면서 짜디 짠 소금파는 이도 있고




무엇을 어디로 배달할 사람들인지...
베트남은 담배같은 것을 구겨지지 말라고 단단한 통에 넣어 배달을 하던데... 담배인가...?
알 수없다. 궁금하지만... 뭐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침부터 통 하나가득 짐을 실고... 매니저급 되는 높은 사람의 지시를 경청하고 있다.




죽파는 아줌마




사 먹지도 않으면서 사진만 찍는다고... 째려 본다. 아이고~~ 무시라
그래도 먹을만한가 보다. 자리에 앉아 먹는 이도 있고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사가는 이도 있고...




뭐하는 사람들일까... 뭐하는 것일까
커피 한잔씩 시켜놓고는 독서 삼매경에 빠진 저 사람들... 남들 바쁜 이 아침부터 뭐하는 걸까?




꽃하는 아저씨.
카메라를 들이대니 꽃처럼 웃어 주신다.




이른 아침부터 시클로 투어를 나선 여행자들




삶은 고구마를 짚어지고 길거리 행상에 나선 아줌마




내 보기엔 아무곳에서 아무렇게 자라난 들꽃같은데 그것을 파는 이도 있고...
그런 꽃을 고르고 골라 사는 이도 있다. 파는 이기 있음은 이렇게 사는 이가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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