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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골프장(혹은 Royal Island Golf)은 최근에 오픈한 골프장이다. 해서 생겼다는 이야기는 진즉에 들었으나 오늘에서야 경험하기에 이르렀다.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어 웬간한 렌트카 기사는 길을 모르기 쉽상이다. 물론 택시 기사는 더더욱 모른다. 때문에 기사가 기사에게 묻기도 하고 핸드폰의 지도(네비케이션)을 틀고 찾아갔으나 길이 하도 요리조리 꺽이는 바람에 그 마져도 쉽지 않았다. 물어물어 찾아갔으나 그렇다고 엄한 길로 갔거나 헤매질 않고 제대로 찾아갔다. 그렇게 찾아간 메콩 골프장을 소개드린다.




골프장 어림에 있는 예쁜 보살님 동상 /// phuoc linh 사원에 있다

 

사원내에 이런 모양의 3불석가상을 세울 것이라는 조감도.

그 뒤론 아름다울 사원의 조감도가 보인다. 지금의 사원은 매우 비좁고 초라했다.

 

이 길 끝에 있다는 골프장

 

그 길로 가다보면 엄청 부자일 것으로 예상되는 멋드러진 집이 등장하고


메콩 골프장 클럽하우스

그져 그런 클럽하우스가 등장한다. 그런데 말이다... 어찌 된것일까? 호치민의 골프장

클럽하우스는 대부분 대동소이하니 말이다. 심지어 요즘 동나이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를

리모델링하고 있는데 모양은 역시 위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다.

 

골프장의 이모저모.

골프장으로 들어서는 외딴길. 고객을 반기는 정자 나무. 클럽하우스. 넓은 골프연습 잔듸밭

 

리셉션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라운딩 시간을 확정받은 뒤에


락카룸으로 가서 여장을 푼다.


밖으로 나가 리셉션으로부터 받은 번호표를 이곳에 제출하면

 

내 골프백과 내게 배정된 카트 및 캐디를 확인하게 되고

 

골프공 판매처

바로 그앞에 있는, 라운딩을 하기 위해 나가는 길목에 턱하니 자리한 곳에서 얼음물 혹은

볼을 구입하자. 남들이 쓰다 버린, 잃어버린 이른바 중고볼 10개가 50.000동. 저렴하다

1번 코스 티업 박스.

페어가 쭈욱 뻗어 있다. 장타자에겐 유리한 홀이겠다 싶다.

 

9번 홀 그린이다.

홀 컵이 경사진 면에 있어서 정교한 퍼팅이 요구되고 있다.

 

10번 홀 티 박스

역시 쭈욱 뻗다가 우측으로 휘어진 코스로 마음껏 드라이브를 쳐도 되겠다

 

18번홀 그린이다

오목하게 생겨서... 내리막에 이어 심한 오르막 중간 부분에 홀 컵이 있어 힘 조절이 필요하다.

홀과 홀 사이가 멀다. 때문에 카트 이용을 권장드린다.

카트는... 애석하게도 페어에 들어갈 수 없다.

 

골프화 청소 공간

 

골프 연습장

뭔가 2%가 부족했던 오늘이시면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연습을 하시고

 

클럽하우스 식당

그렇지 않으면 샤워를 하신 뒤에 동료들과 간단한 맥주 한잔 혹은 고픈 배를 채우시자

 

식당에서 바라다 보는 연습장

 

주차장

주차장이 바로 클럽하우스 바로 앞에 있어 좋다. 기사에게 굳이 통하지도 않는 언어로

전화하지 않아도 되니... 고객이 불러주기까지 기다리는 차를 주차장에서 불러내서 집으로...

 

아직은 미완성인 메콩 골프장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메콩 콜프장의 경우 2018년 1월 현재 18홀이다. 계속해서 54홀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2020년 이내에 54홀 전체를 개장할 계획이며 또한 빈증 시내에서 골프장으로 들어서는 전용도로를 시행할 계획도 있단다. 그렇게 되면 빈증에선 20여분. 호치민에선 70분이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먀샬은 목에 힘을 주면서 웅변을 한다. 호치민에서 가장 가깝다는 투득과 탄손녓 골프장, 그리고 빈증에 위치한 송배 골프장을 제외하곤 가장 가까을 것이라는 설명인데... 여타 골프장은 요즘 빈 시간이 없을 정도로 골퍼가 몰린다. 평소에도 주말의 경우 2인 라운딩이 불가능하고 설령 4명이 라운딩을 한다고 해도 티업 시간은 오후가 대부분이다. 아직은 공사중이라서, 아직도 길을 모르는 기사들이 있을찌라도 주말이나 오전 라운딩을 원하시는 골퍼들에겐 괜찮은 곳이 아닐까 싶다. 분명 꿩대신 닭은 아니다. 때론 오래되었다 해서 프로페셔널 흉내를 내는 이들보다는 아직 경험이 없다는 아마츄어가 아름다울 수 있으니 말이다.


경험자들의 이야기

페어는 롱탄이나 심지어 동나이보다 떨어지지만 그린은 좋았다고 하신다. 근래에 신설된 탄손녓 골프장의 경우 페어 등등은 수준급이나 조경이 아직은 어린 상태인데 이곳은 본래가 메콩강 지류옆의 숲 지대인지라 신설된 골프장임에도 주변의 녹지가 상당히 수려하고 나무들의 키가 상당하다고 하신다. 이곳의 주인장은 대만사람. 그러다 보니 식당의 메뉴가 중국화되었지만... 맛있다고 하신다. 내가 경험한 김치찌게는 시내 유명식당에 부족함이 없었고 닭조림 카레덮밥도 괜찮았다



캐디 박스에서 키우는 개.

잘 먹이고 움직이질 않아 비만이다. 더욱이 이사람 저사람의 손을 탄 탓에 완전 순둥이다.

아예 골퍼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없다. 진짜 이런 곳에선 개팔자가 상팔자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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